- 전인지, LPGA US 여자오픈 우승…美 메이저 대회 첫 우승
- 입력 2015. 07.13. 08:31:21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최 제70회 US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인지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이틀간 선두를 달리던 양희영(26)을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 첫 메이저 대회에서 LPGA 첫 우승을 장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전인지는 선두 양희영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지난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양희영은 7언더파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5언더파 27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