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소멸, 비바람 유의…11호 낭카 북상 중
입력 2015. 07.13. 12:24:3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9호 태풍 찬홈이 북한 내륙에서 소멸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북한 옹진반도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며 급격히 약화, 오전 6시께 평양 북쪽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해 소멸했다.

그러나 태풍이 물고 온 비구름과 바람은 아직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 윗세오름에는 1432mm, 지리산에는 392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강원도 화천에 118mm, 인천 강화도 90mm, 경기 파주 46mm 등 중북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찬홈은 소멸됐지만 11호 태풍 낭카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을 지난 낭카는 이번 주 후반쯤 일본 규슈를 거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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