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초복, 삼계탕 대신 시원한 초계탕… ‘수요미식회’ 맛집 어디?
입력 2015. 07.13. 12:37:2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13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앞서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초계탕이 화제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주로 삼계탕을 먹는다.

지난 8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는 ‘보양음식’이란 주제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기운을 북돋아 줄 다양한 보양식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보양식 가운데 초계탕은 시원하게 먹는 보양식. 닭육수에 식초와 겨자를 넣고 만든 전통 음식으로, 새콤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1인분에 약 581kcal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초계탕 맛집은 서울 중구 저동2가에 위치한 평래옥으로 지난 1950년에 개업해 60년 넘게 3대에 걸쳐 영업을 해 온 곳이다.

이현우는 초계탕에 대해 “얼갈이배추 배 양상추 등 아삭한 채소와 닭 다리 살 허벅지살 등이 들어있고 그 밑에는 메밀향이 짙은 국수가 있는데 이것이 투명한 볼에 담겨 나와 닭 샐러드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닭 누린내 날 것 같은데 안 나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그는 “기분 나쁜 정도는 아니다. 싱그러운 느낌”이라며 “시골 초여름 같은 느낌이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넘어가는 풋풋함이 느껴진다”며 초계탕의 맛을 묘사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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