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미쓰 와이프 스타일’, 동안 집착이 초래한 안쓰러운 결말
- 입력 2015. 07.13. 15:17:5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3일 오전 진행된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엄정화에 관심이 쏠렸다.
엄정화
엄정화는 이날 여배우만큼이나 송승헌의 외모가 신경이 쓰였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늙지 않는 연예인 중 하나로 외모에서 스타일까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엄정화는 절친 이혜영과 함께 개구쟁이 소녀 같은 말투와 모습으로 여전히 동안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으로 활동하지 않는 이혜영과 달리 엄정화는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해 의도치 않는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킨다.
엄정화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나는 외모와 간혹 그에 어울리지 않은 스타일로 NG컷이 포착된다.
지난해 14살 연하 박서준과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tvN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는 블랙 도트의 핑크 블라우스와 자수 디테일의 골드 스커트를 입고 금발을 올백으로 넘겨 포니테일을 해 투머치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볼드한 귀걸이와 볼륨 있는 디자인이 마치 살이 찐 듯 착시효과를 준 스커트까지 플러스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해 10월 영화 ‘관능의 법칙’으로 참가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레오파드 패턴의 블랙 앤 화이트 실크원피스에 블랙 리본을 두른 걸리시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흠잡을 제 없는 스타일이었지만, 상체 볼륨이 지나치게 강조돼 보여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13일 진행된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는 커다란 장미 문양이 시선을 끄는 화이트 원피스 차림으로 참석했다. 소매와 스커트가 A라인으로 퍼져 몸의 볼륨이 강조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옐로 베이지 구두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어색하게 스타일링된 헤어가 옷의 매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2% 부족한 스타일로 마무리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