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경영 "내 역할 정말 싫어, 연기했던 나쁜놈 중 1위"
입력 2015. 07.13. 17:22:27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배우 이경영이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암살작전의 타깃 친일파 역의 이경영은 "나는 내 역할이 정말 싫다. 내가 했던 나쁜놈 1위가 될 정도다. 고문은 해봤지만 나라를 팔아먹고, 아내를 죽이고, 딸을 죽이는 역할을 해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뭐, 이정재도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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