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 ‘오토캠핑’ 대신 나홀로 ‘백패킹’ 뜬다? “사람이 짐”
- 입력 2015. 07.14. 14:32:50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6.5%를 차지하는 등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늘면서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 달 간(6월 14일~7월 13일) 여행 용품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백패킹, 낚시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패킹은 소형 텐트 및 야영 장비를 가방에 담아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야영을 즐기는 여행으로 가족 단위의 오토캠핑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인용 소형 텐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소형 텐트 수납이 가능한 50리터 이상의 배낭 역시 전년 동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그 외 초소형 테이블은 71%, 불이나 가스가 없이 물만 있으면 조리가 가능한 전투식량 스타일의 조리식품과 관련 용품의 판매는 전년에 비해 105% 증가했다.
한편 1인 레저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낚시 관련 제품도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홀로 여행의 필수품 중 하나인 셀카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판매량이 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대해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사회 속에서 탈출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나홀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라며 “일행과 일정을 조율하지 않아도 되고 혼자만의 사색 등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1인 여행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