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티파니 ‘핑크공주의 설움’, 징그럽다는 말에 핑크헤어 태연에게 양보?
- 입력 2015. 07.14. 15:23: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태연, 유리와 함께 SBS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헤어컬러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티파니, 태연
소녀시대는 새 싱글음반 ‘파티’ 발표를 앞두고 골드 핑크 오렌지 레드 등 화려한 헤어컬러로 염색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맴버 중 핑크공주로 유명한 티파니만 검은 빛이 도는 다크브라운 헤어컬러로 오히려 맴버 중 오히려 돋보인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핑크공주 티파니가 어떻게 핑크색 머리를 포기했냐"는 질문에 "핑크색 머리가 하고 싶었다. 멤버들한테 나 핑크색 머리 하는 거 어떠냐고 물어봤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네가 머리까지 핑크색으로 하고 있으면 징그러울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핑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맴버들이 화려한 머리색을 했다며 서운함을 애둘러 표현했다.
티파니는 핑크헤어를 하지 못한 탓인지 지난 10일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한 출근길 패션에서 블랙 헤어에 블랙 후드집업을 입고 하와이안 꽃 헤어밴드를 한 정체성이 모호한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