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학생 vs 연예인’ 기로에 선 아슬아슬 ‘메이크업 공식’
- 입력 2015. 07.14. 18:04:01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아역배우 김소현이 99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모습과 학생다운 순수한 감성의 경계를 오가고 있다.
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군 때문에 불가피한 색조 메이크업과 입체적인 헤어스타일 연출이 학생 신분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대신 본연의 탱탱한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피부 표현만큼은 최소화하는 모습. 여기에 우유핑크빛이나 자줏빛 립 제품으로 입술 라인부터 탐스럽게 연출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그녀가 유지하는 메이크업 수칙이다.
그러나 나이에 걸맞은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위해 눈매의 색조는 절제하고 최대한 가늘게 속눈썹 사이사이를 아이라이너로 채워주는 모습이다.
보다 짙은 인상을 심어줘야 할 때는 눈두덩 아래에 화이트 펄 섀도를 더해 눈매를 커다랗게 완성하는 점이 돋보인다. 또 눈꼬리를 얇고 길게 뺀 뒤 속눈썹을 C컬로 한 올 한 올 올려 그녀의 얼굴 장점인 동그란 눈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편이다.
그러나 굵직한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부터 날렵하게 그려진 눈썹 등으로 20대를 훌쩍 뛰어 넘은 다소 성숙한 분위기가 짙게 묻어나 학생다운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김소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