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식상’ 혹은 ‘현명’한 습관? 집착적인 그 ‘각도’
- 입력 2015. 07.15. 09:25:21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방송인에게 있어 자신의 얼굴 장점을 부각시킬 카메라 각도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그러나 클라라는 인위적일 정도로 비춰질 만큼 한쪽 얼굴만 내세우는 방송인 중 한 명이다. 공식석상에서는 물론 광고, 개인 SNS에서도 클라라는 왼쪽 얼굴 위주로 자신의 모습을 담는다.
방송인으로서 자신의 얼굴 장단점을 빠르게 판단했다는 점에서 클라라의 습관적인 시도가 현명한 것은 사실이나 대중은 그녀의 다양한 모습을 더 이상 기대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온통 고개를 슬며시 꺾은 왼쪽 사진으로 채워진 그녀의 SNS 역시 클라라하면 왼쪽 턱 선과 뺨만 기억하게 하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온 클라라와 클라라의 아버지에 대해 검찰이 협박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다시금 그녀가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면 대중에게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매력을 어필할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클라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