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20대 女, 평택서 시신 발견…전신 타박상 확인
입력 2015. 07.15. 15:53:0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15일 오전 경찰에 따르면 수원역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A(22) 씨가 평택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납치 용의자인 B(46) 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 서부경찰서는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나 외견상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흉기 피습 흔적 등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내일(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전 1시 18분께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실종됐다.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잠들었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가 토했으니 물티슈를 사오라’는 말을 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 B씨는 전날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한 결과 “전형적인 목맴 사망으로, 얼굴, 가슴, 팔 등에 손톱에 긁힌 상처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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