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환경 보호 기구에 171억 원 기부 “환경 파괴, 무시할 수 없는 속도”
- 입력 2015. 07.16. 13:27:5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환경 보호를 위해 171억 원을 기부한다.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재단을 통해 환경 보호 기구에 1500만 달러(약 171억 원)를 기부한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그가 기부한 돈은 '아마존 워치' '세이브 더 엘리펀츠' '월드 와일드라이프 펀드' 등 각종 환경 보호 기구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 및 아마존 정글 보호에 쓰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기부를 받는 재단에 대해 “인류의 가장 어려운 도전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단체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환경 문제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해 왔다. 지난 1998년 영화 '타이타닉' 촬영 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하는 등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디카프리오 재단은 앞서 해양 보호를 위해 7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UN으로부터 '평화의 메신저'로 지명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