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액상분유, 공식 사과없이 보상만 하겠다? '불매운동 들어가나'
입력 2015. 07.17. 11:14:54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구더기 액상분유가 충격을 주고 있다.

액상분유 B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액상분유는 물을 데우고 따로 젖병에 분유를 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어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해당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한 한 블로거는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올해 11월 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분유를 먹이고 난 뒤 묽은변을 보는 상태였으며 분유를 먹으면 다 게워내고 설사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해당업체 측은 글쓴이와 접촉을 했고, 회사 측은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틈으로 들어가서 알을 까고 부화한 것 같다"는 끔찍한 변명을 해 논란이 됐다.

더군다나 B 회사 측은 회사의 생활용품으로 피해보상을 해준다고 제안했으며, 글쓴이가 이를 거절하자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 측은 "식약처에서 회사 측 잘못으로 판정이 난 것도 아니다"라며 책임을 회피, 공식사과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더기 액상분유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니 심하네" "구더기 액상분유 장난하나 공식 사과해라" "구더기 액상분유 도를 넘어섰네 불매운동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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