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정, LPGA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 ‘감격’
- 입력 2015. 07.20. 08:58:0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매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장하나(23·비씨카드)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첫 홀 파로 우승했다.
최운정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09년 LPGA 투어 데뷔 후 6년 만이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운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단기 유학을 하기도 했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한 후에는 2부 투어 한 시즌 만에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첫 해에는 첫 4개 대회에서 연속 탈락하는 등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해마다 좋아져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최운정의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지난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다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