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 ‘아시아패션 허브’ 한국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다 [인디페어①]
입력 2015. 07.20. 17:17:17
[매경닷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소비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아시아패션의 허브로서 한국의 입지 강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은 거대 소비시장 중국과 근거리에 있는 입지적 조건에 팝과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더해져 오너 디자이너 브랜드의 양적 성장과 유통 다각화 등 패션 구조의 다변화가 빠르게 전개돼왔다.

지난 15, 16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한국패션협회 주최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로컬 패션수주전시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참가 디자이너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인디브랜드페어는 여성복 51개, 남성복 26개, 패션잡화 63개 총 140개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석한 가운데 15, 16일 이틀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 2750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메르스 등 환경적 악재에도 지난해 2300여명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주요백화점 및 편집샵 등과의 팝업스토어 및 입점, 패션업체와의 협업 및 완사입, 중국 편집샵 위탁 제안을 받는 등 행사 기간 중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을 포함해 총 1,458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랜드페어 개최에 그치지 않고 사후 글로벌 비즈니스도 적극 지원한다.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발굴된 인디브랜드들의 중국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참가와 함께 국내외 패션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해 브랜딩, 글로벌 유통, 세일즈, 홍보마케팅, 뉴욕 트레이드쇼 참가 지원 및 성공적인 전시성과를 위한 인큐베이팅이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일본 파르코와 반탄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패션컬렉션 참가를 지원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