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 2015 F/W 독일 궁전에서 열린 댄서들의 무대
입력 2015. 07.21. 10:27:15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에스카다 2015 F/W 컬렉션이 독일 뮌헨의 님펜부르크 궁전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번 패션쇼에서는 가벼운 발걸음의 댄서를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컬러감과 흩날림이 있는 드레스들이 소개됐다.

이에 도자기처럼 빛나는 연분홍빛 홀터넥 드레스와 간결하게 떨어지는 원피스, 재킷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공개된 댄서들의 드레스를 모티프로 한 도자기 인형 ‘타이니 댄서’가 쇼의 볼거리를 더했다.

타이니 댄서를 만든 님펜부르크의 자기는 1747년 바바리안 왕조시대에 세워진 자기 공예협회로 1760년대 이후 님펜부르크 궁전으로 소속돼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시사할 바가 크다.



에스카다의 이브닝 가운을 입은 미니어처 크기의 타이니 댄서는 장인들의 섬세한 수공예 기술로 우아한 몸짓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타이니 댄서는 전 세계 20개 한정으로 제작되며 국내에서도 지정된 수량이 예약 완료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이다.

에스카다의 글로벌 체어맨 메가 미탈은 “에스카다의 탄생지인 뮌헨의 역사를 담은 님펜부르크와 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패션과 예술이 창조한 이번 협업 활동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에스카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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