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권 · 제이쿠 ‘울’로 아시아와 톰 브라운의 인정받다
- 입력 2015. 07.21. 17:12:2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문수권과 제이쿠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 대회’ 남성복, 여성복 부문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인 톰 브라운은 “재능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문수권의 디자이너 권문수는 정교한 테일러드 슈트를 질감 처리된 울로 연출하는 등 그만의 젊은 감성을 더한 슈트를 내놓았고 듀오 디자이너 최진우와 구연주의 제이쿠는 울을 탈색하는 방식을 사용해 100% 울 데님을 완성했다.
남성복 부문에서 우승한 디자이너 권문수는 “존경하는 디자이너인 톰 브라운에게 뜻 깊은 상을 직접 수여 받아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성복 부분에서 우승한 제이쿠의 최진우와 구연주는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의 후보가 된 후부터 울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발해 관리가 쉽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문수권과 제이쿠는 각각 5만 호주 달러의 상금과 함께 전 세계 지역 대회 우승자들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에 향후 6개월간 문수권과 제이쿠 등 지역 대회 우승자들은 결승에서 선보일 6벌의 메리노울 캡슐 컬렉션을 준비하게 된다. 남성복 결승전은 2016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며, 여성복 결승은은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10만 호주 달러의 상금과 함께 그들의 우승 컬렉션을 이탈리아 밀라노 10 꼬르소 꼬모, 영국 런던 하비니콜스 백화점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 기반의 해외 쇼핑몰 등에서 대중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울마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