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유이 ‘커플 스와핑’, 막장 치닫는 스토리-현실감 찾은 여주 패션
입력 2015. 07.22. 15:33:25

SBS '상류사회' 임지연, 유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상류사회’ 이지이(임지연)-유창수(박형식), 장윤하(유이)-최준기(성준) 커플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헤어지는 모습을 담아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것도 잠시, 커플을 맞바꾸는 스토리가 이어져 막장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임지연과 유이는 현실을 부정하는 듯한 격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벗고 각각 가난한 알바족과 재벌 상속녀의 현실을 직시한 패션으로 심리 변화를 드러냈다.

임지연은 ‘백마 탄 왕자를 만난 신데렐라’ 설정에 걸맞게 그동안 러블리 무드의 원피스로 사랑에 빠진 여자를 표현해왔다. 그러나 헤어지는 장면에서 상의가 랩 스타일로 된 카라 없는 심플한 셔츠형 원피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베이비 핑크가 여전히 사랑스러운 느낌을 놓치지 않고 있지만, 오피스룩 분위기로 정갈해진 디자인은 꿈에서 깬 신데렐라를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유이는 애써 수수하게 보이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과장된 디테일과 잘 재단된 옷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럭셔리룩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성준에게 독기를 품은 장면에서 유이는 가슴까지 길게 내려오는 커다란 카라와 세심한 레이스 디테일로 쿠튀르 감성을 담은 블라우스에 독특한 문양이 더해진 블랙 타이트 스커트를 입어 재벌 상속녀 다운 아우라를 드러냈다.

커플 맞교환이 어떻게 전개될지, 현실로 돌아온 듯한 임지연 유이 두 여주인공은 앞으로 어떤 스타일로 심경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상류사회’ 현장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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