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8월, 평년보다 많은 ‘비’ 9~10월은 ‘건조’
- 입력 2015. 07.23. 11:15:3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8월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지역적인 편차가 클 전망이다. 9~10월에는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며 지역적인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다음 달 기온은 평년(25.1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예정이다.
오는 9월 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전망이다.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큰 가운데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62.8㎜)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이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인 엘니뇨가 계속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지난 12~18일 기준으로 1.8도 높아 중간 강도의 엘니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국은 겨울철에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
최근 3개월(5월1일~7월20일) 동안 평균기온은 20.8도로 평년(20.3도)보다 0.5도 높았다. 강수량은 273.4㎜로 평년(469㎜) 대비 57%에 불과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