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말름 서랍장, 사고로 미국서 아이 2명 사망 사고 발생
- 입력 2015. 07.23. 13:25:49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가구브랜드 이케아의 말름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과 안전당국이 뒤늦은 조치에 들어갔다.
22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와 미국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CPSC)가 ‘말름’(Malm) 시리즈를 비롯한 이케아 서랍장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미 펜실베이니아 웨스트체스터에서는 두 살 난 남자아이가 말름 6단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워싱턴 스노호미시에서도 23개월 된 남자아이가 서랍장 밑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케아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말름’ 서랍장이 넘어지는 신고가 1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서랍장은 총 2700만개로 알려지고 있다. 미 언론들은 회사측이 ‘리콜’ 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제품 수리를 뜻하기 때문에 리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말름 서랍장은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벽에 고정하는 장치가 없이 설치되면 넘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