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유이 ‘사랑 싸움’, 사랑바라기 혹은 복수 “박형식의 선택은?”
입력 2015. 07.23. 16:41:11

임지연, 유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상류사회’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사랑 복수 성공 삼색 욕망이 복잡하게 엉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창이 커플 유창수(박형식)-이지이(임지연)와 준하 커플 최준기(성준)-장윤하(유이)가 스와핑을 하는 듯한 스토리 암시와 집안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박형식의 갈등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류사회는 '상위 1%의 사랑'이라는 진부한 스토리에 걸맞게 사랑 하나만 믿는 순수한 감성의 임지연과 사랑을 일생일대의 사업처럼 여기는 유이,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여주인공을 배치했다. 또 임지연과 유이 가운데 놓인 박형식의 의도치 않은 삼각관계는 극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등장했다.

이러한 설정에 걸맞게 드라마 밖 화보 속에도 이러한 두 여주인공의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가운데 촬영한 임지연 화보는 지금의 이지이 이미지와 오버랩 된다.

투명할 정도로 맑고 하얀 피부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눈매를 따라 자연스럽게 그린 아이라인을 살짝 길게 뺀 후 핑크 립으로 마무리해 청초한 매력을 강조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자연스럽게 목뒤에서 묶거나 굵은 컬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최근 공개된 유이 화보는 카리스마가 강조된 엣지 있는 컷으로 극 중 장윤하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까무잡잡한 톤을 살려 피부를 표현한 후 각이진 눈썹에 브라운과 골드 아이섀도로 눈매를 완성하고 누드 톤 베이지 립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올백 헤어와 독특하게 스타일링한 옆머리로 잔뜩 힘을 줬다. 또 다른 컷은 자연스러운 피부 톤에 위로 치켜 올라간 아이라인과 레드립으로 차갑게 변한 장윤하의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쎄시, 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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