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방법이 없어 죽으려고까지 했다” 심경 토로
- 입력 2015. 07.24. 13:40:45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제자에게 상습적으로 끔찍한 폭행을 하고 심지어 인분까지 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은 경기도 K대학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가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는 ‘인분교수’ 장 씨(52)의 끔찍한 학대 사건의 실체를 파헤쳤다.
장 씨는 피해자 A씨(29)의 일거수일투족을 cctv 동영상으로 감시했고 전 씨의 동료들에게까지 폭행에 가담하도록 했다.
그런데도 왜 학대 사실을 주변 사무실에서 아무도 몰랐는지에 대해 살펴보니 인분교수 패거리들이 A씨 학대 행위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가해자들은 학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A씨를 사실상 감금했고, 휴대전화로 외부와 연락하는 것도 통제하고 감시했다.
A씨는 “그땐 진짜 죽으려 했다. 방법이 없었다. 갇혀있고 휴대전화를 관리하고 있다.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도 스피커폰 켜고 녹음까지 시켰다”고 당시 심경과 상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