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귀 패션’, 블레임룩 ‘그런지’ 벗고 ‘엽기 패션’ 달인으로 귀환?
입력 2015. 07.27. 10:17:47

노홍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노홍철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지 8개월여 만에 복귀가 예고되고 있다.

유재석과 계약을 맺은 FNC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음주운전과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 김용만과 계약을 체결해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노홍철은 방송 활동을 쉰 지난 8개월 여 동안 간혹 대중들에게 포착된 모습이 마치 노숙자인 인 듯 구도자 같은 패션으로 기존 이미지와 거리를 두고 있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따라서 복귀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다시 시작하는 방송에 어떤 이미지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호기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홍철은 방송 활동 휴식기에 덥수룩한 수염에 빈티지 아이템으로 중무장해 노홍철 표 블레임룩을 연출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컬러에 대한 집착은 놓지 않았다. 그린 스웨트셔츠와 베이지 하프팬츠, 그레이 타탄체크 재킷과 레드 후드집업, 카키 톤온톤 배색의 아웃도어 점퍼 등 색감이 살아있는 그런지룩을 보여줬다.

음주운전 사고 직전까지 절정의 인기를 끌었던 노홍철은 그 만큼 엽기 패션도 최 상위 레벨을 달리고 있었다.

블랙 레깅스와 하프팬츠를 레이어드하고 밀리터리 패턴이 패치워크 된 반소매 티셔츠에 지퍼 디테일의 레이스업 하이부츠와 카멜브라운 페도라까지 남자들이라면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유행 아이템을 총망라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자잘한 패턴이 그려진 화이트 셔츠와 서스펜더스 팬츠에 헤드가 뾰족하게 솟고 챙이 좁은 비비드 블루 모자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은 젠더리스 룩으로 패션에서만큼은 모호한 성적 취향을 드러냈다. 또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오렌지 블루종에 블랙 플리츠스커트를 입고 워커를 신는 과감함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가 자극적인 엽기 패션을 벗고 한층 더 성숙한 스타일을 보여줄지 아니면 원래의 위풍당당한 엽기 패션을 고수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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