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메르스 종식…마지막 격리자 해제, 내일(28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
입력 2015. 07.27. 11:27:4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마지막 격리자가 오늘(27일) 격리 해제됐다.

정부는 오는 28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고, 국민에게 일상 복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로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693명이다. 격리자는 지난 5월 20일 첫 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68일 만인 이날 0명이 됐다. 양성 환자 역시 지난 4일 이후 23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이지만 이중 11명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1명은 사실상 메르스가 완치됐지만 후유증과 기저질환 치료 등으로 인해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어 아직 메르스 감염 상태에 있다.

정부는 28일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범정부메르스대책회의를 연 뒤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받아들여 마지막 양성 환자 1명이 음성 판정을 2회 연속 받은 날을 기준으로 28일이 지난 뒤에 이뤄진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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