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창이 vs 준하커플 ‘종방연 커플룩’, 박형식-임지연 궁합의 완승
입력 2015. 07.29. 10:37:07

성준, 유이, 박형식, 임지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논란과 공감 속에 막을 내린 SBS ‘상류사회’의 달달 창이와 욕망 준하의 의도치 않은 커플룩이 채 가시지 않은 드라마 여운을 종방연까지 끌고 왔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종방연에 참석한 성준-유이, 박형식-임지연은 드라마 속 역할이 아닌 각자의 일상이 벤 옷차림이었지만 여전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성준과 유이는 몸매 과시형 커플룩으로 트렌디하지만 어색한 느낌이 역력한 반면, 박형식과 임지연은 사랑 절대주의 커플룩으로 꾸미지 않은 러블리한 스타일이 시선을 끌었다.

성준은 모델 출신 배우들의 기본 공식인 어깨깡패 몸매를 드러내려는 의도가 역력한 헐렁한 블랙 민소매 티셔츠에 같은 컬러의 블랙 카고팬츠를, 유이는 큰 키의 장점을 살려 헐렁한 화이트 티셔츠와 생지데님 화이트팬츠를 스타일링했다.

두 사람 모두 큰 키에 비율까지 좋은 몸을 가졌지만 성준의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작은 얼굴을 단점으로 뒤바꾸고, 유이의 와이드팬츠는 생지데님의 어색한 피트로 마른 몸임에도 부해 보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반면 박형식과 임지연은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데일리룩 공식에 충실했다. 박형식은 스키니진에 베이비핑크 스웨트셔츠를, 임지연은 스키니진에 화이트 블라우스와 같은 컬러의 스틸레토힐에 별모양 스터드가 박힌 파스텔 블루 미니 바디크로스백을 스타일링해 러블리 커플룩을 완성했다.

방영 전 관심을 끈 성준-유이 커플은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박형식과 사랑스러운 느낌의 임지연 커플의 인기에 밀렸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의 호응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대한 열망이 아닌 두 사람의 진짜 커플 같은 케미스트리에 있었음이 종방연 패션에서 입증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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