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구름, 인근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실수로 방출한 세제 거품
- 입력 2015. 07.29. 18:04:01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하남시 구름’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 구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과 영상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연기를 내뿜으며 땅 위를 떠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목격자들은 “물을 뿌려도 떨어지지 않고 만져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증언해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에 119 소방대원과 시청 공무원들이 현장인 하남시 신장동 덕풍천에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결과 하얀 물체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천현동 소재의 한 세제 소분업체의 소분과정 중 직원이 실수로 흘린 세제 원액을 청소하다 사업장 바닥에 흘렸으며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한 것.
하남시는 하천이 오염됐을 경우를 대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