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국적 영국‧가수 생활 한국‧스타일 국적 불명 “마이 웨이~”
입력 2015. 07.30. 09:09:31

배수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위대한 탄생2’에서 준우승을 하며 가수로 데뷔한 배수정이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으로 무대에 서 다시 한 번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29일 같은 방송국의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국적인 배수정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MBC 개막 중계에서 "영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30일 라디오스타에서 역시 영국에서의 생활에만 초점을 맞춰 자신의 정체성이 영국인임을 끊임없이 호소하는 듯 보였다.

한국인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영국 국적으로 사는 그녀의 모호한 정체성 탓인지 패션도 그러한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일상 사진 속에는 뚜렷하게 규정하기 쉽지 않은 촌스럽지도 그렇다고 세련되지도 않는 어설픔이 배어있다.

빈티지 패턴 팬츠와 화이트 민소매티셔츠 안에 블랙 브라톱을 입고 페도라를 써 유럽풍 빈티지룩을 연출하는 듯했으나, 유행지난 플랫폼 킬힐을 신어 매력이 급감됐다. 또 마이크로미니 데님쇼츠와 화이트티셔츠에 매니시한 스트라이프 재킷을 입어 쿨시크를 연출하는 듯 했으나, 어깨패드와 각이 잡힌 라인이 이너웨어와 조화를 이루는데 실패했다.

배수정은 자신의 장점인 시원시원한 중성적 이목구비의 매력을 살리지 못해 어설픈 쿨시크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배수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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