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천우희 "남자 연기? 사랑하는 마음 하나는 제대로 보여주자 싶었다"
입력 2015. 08.03. 17:39:48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뷰티 인사이드' 천우희가 '남자' 우진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 감독, 용필름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박서준 천우희 유연석 문숙 이동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 많은 우진 중 한 명을 연기한 천우희는 외적인 모습은 여자지만 내면은 남자의 마음을 지녀야 했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여성의 겉모습으로 우진을 연기하는 것이 고민이었다. 매일 매일 변화하지만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은 필요하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천우희는 "한참을 고민하다 보니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게 됐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제가 바로 내면의 아름다움 아닌가. 남성의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수를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천우희는 "우진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인관계도 제대로 하지 못했겠지 싶었다. 그래도 '진정한 사랑을 하면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과 독특한 설정의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7분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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