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몰, 모바일 쇼핑 사랑하는 중국인 ‘엄지족’ 잡는다
- 입력 2015. 08.04. 13:05:4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중국인들의 모바일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망에서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중국인 중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일명 ‘엄지족’ 잡기에 나섰다.
코트라가 발표한 2014년 중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규모는 22조 6000억 위안(한화 약 400조 원 규모)으로 전년 대비 134.3% 신장할 정도로 중국 역시 모바일 시대에 들어섰다. 이에 2017년에는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인터넷 비중을 초과해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현대백화점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현대H몰의 경우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쇼핑 앱을 론칭하고 중국 현지인 공략에 나섰다.
앞서 외국인 전용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망은 있었으나, 직접 모바일 앱을 론칭해 해외에서도 현지어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중국 현지에서의 반응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H몰 사업부 한광영 상무는 “현대H몰 외국인 매출의 9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앱 론칭을 통해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중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 내 중국 1, 2위 온라인 쇼핑몰인 T몰, JD닷컴 한국관에 추가로 입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