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 캅’ 김희애 vs ‘암살’ 전지현, ‘리얼 워킹맘’의 메이크업은?
- 입력 2015. 08.04. 14:59:1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극중 워킹맘으로 변신한 SBS ‘미세스 캅’의 김희애와 최근 워킹맘 대열에 합류한 전지현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 미녀 김희애는 불혹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식습관으로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타고난 물광 피부 외에도 꾸준한 피부 관리를 놓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9일 열린 SBS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강렬한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준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행사장에 등장했다. 앞서 한 작품에서 보인 우아한 사모님 이미지를 벗고 억척스러운 아줌마이자 경찰로 변신을 시도한 것. 그녀는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 레드립을 짙게 바른 뒤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들어 섹시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30~40대의 여성들이 가장 따라하기 쉬운 방법으로 나이에 어울리는 성숙하고 고혹미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지현은 최근 임신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 역시 다수의 뷰티 브랜드의 화보를 촬영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로서 앞으로 작품활동과 함께 더욱 성숙한 아름다움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다.
지난달 13일 열린 영화 ‘암살’ 언론시사회에서 그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독립 군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얼굴보다 한 톤 어두운 셰딩으로 얼굴을 윤곽을 살려내 입체감 있는 얼굴을 표현했다. 여기에 핫핑크 립스틱을 더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해 외부의 상황에도 잘 흔들리지 않을 법한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썹은 결만 살리되 속눈썹을 한올한올 강조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