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앞 알몸녀들 “버킨백? 산 채로 가죽 벗겨지는 악어 3마리”
입력 2015. 08.05. 10:39:4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명불허전 상위 1%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비인간적인 동물 학대가 따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라인인 버킨백 1개를 만드는 데 자그마치 악어 2~3마리가 희생되며 최상의 가죽을 얻기 위해 악어를 충격기로 기절시킨 상태에서 그대로 가죽을 벗긴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페타 측은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곳곳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악어의 희생을 상징하는 알몸 시위를 진행하는 등 에르메스가 악어가죽 버킨백 생산을 멈춰야 함을 알리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버킨백 이름의 주인공인 영국 가수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제인 버킨 역시 심각성을 자각하고 버킨백의 공정 과정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버킨 크로크라는 제품명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에르메스 측에 요청한 상태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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