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 "이윤정 PD 드라마 '커프', 내 인생 드라마... 10번은 넘게 봤다"
- 입력 2015. 08.06. 09:39:30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김고은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고은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 미디어데이에서 케이블TV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스크린 속 모습은 항상 중성적이고 강렬하고 힘든데 실제로 보는 김고은은 여성스럽다"는 말에 "그러게 말이다"라고 웃으며 "멜로를 한 번 해봐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은 "드라마에서 멜로를 하지 않나"라는 물음에 "아... 그러네요"라며 '치즈 인 더 트랩'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박해진 김고은의 호흡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고은은 극 중 홍설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이윤정 PD의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은 내 인생 작품이다. 10번은 더 봤다. 그래서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시간을 도저히 뺄 수가 없어 한 차례 고사를 했었는데 어떻게 우연히도 시간이 다시 나 출연을 하게 됐다. 운명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고은은 "지금 20대 중반인데 20대 초반의 감성이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고민을 좀 많이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과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