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수지에게 없는 ‘이중성’ 러블리+섹시 “배우 성공 지수는?”
- 입력 2015. 08.07. 17:15: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설리가 걸그룹 f(x)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배우로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슈퍼베이비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미쓰에이 수지와 비교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설리, 수지
수지는 미쓰에이 멤버 자격을 유지한 채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첫사랑 이미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MBC ‘구가의 서’가 19.5%의 시청률로 종영해 성공을 이어갔으며, 현재 영화 ‘도리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반면 설리의 배우로서 행보는 불안하다. 2012년 남장 여자 캐릭터로 관심을 끌었던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2% 시청률로 참패했으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제외하면 영화 ‘패션왕’은 흥행은커녕 화제조차 되지 못했다.
현재까지 상황은 수지가 더 우세한 듯하나, 연예계가 늘 그렇듯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아직도 하얗고 맑은 얼굴에 미소까지 첫사랑 이미지에 갇혀있는 듯 보이는 수지와 달리 설리는 걸그룹 활동을 중단한 이후 부쩍 성숙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끈다.
설리는 루이비통 행사에서 잔잔 문양이 고급스러움을 주는 시스루 미니원피스에 브라톱만 입은 과감한 노출패션을 능숙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파스텔블루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상의의 세트업으로 청순 시크룩을 완성했다.
이뿐 아니라 커팅 와이드진에 사랑스러운 디테일의 화이트블라우스로 내추럴 시크룩을 연출해 또래의 풋풋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스타일링한 작고 앙증맞은 사각 바디크로스백으로 패셔니스타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수지는 블랙 스키니진에 리본타이의 스카이블루 셔츠, 플리츠스커트에 심플한 화이트블라우스 등 반전 없는 스타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스커트와 심플한 화이트 그레이 블록 카디건은 변함없는 남자들의 로망인 첫사랑 모습을 하고 있다.
앳되지만 청순한 이목구비가 사랑스러웠던 슈퍼베이비 수지와 설리가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을 걷어내고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