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고민거리 ‘털’ 집에서 없애는 셀프 제모
- 입력 2015. 08.07. 18:01:5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제모를 전문으로 해주는 피부과에서 팔을 펴고 민망한 부위를 내보이는 것이 쉽지 않다면 집에서 쉽게 셀프 제모를 하는 방법이 있다.
족집게 등으로 털을 하나씩 뽑아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여자들도 있지만 이는 모근 부위를 잘못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왁싱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왁스 스트립은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스티커를 붙이듯 넓게 붙여준 다음 떼어내는 방식이다. 털의 뿌리를 뽑아내기 때문에 제모 과정에 고통이 따르지만 그 효과가 2~4주 정도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 그러나 극도의 자극이 따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한 피부의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왁싱 크림은 제모할 부위에 도포해 털을 녹이는 원리이다. 크림을 털이 난 부분에 발라준 뒤 물로 씻어 내거나 전용 스펀지, 도구 등을 이용해 크림을 제거하면 된다. 외부적으로 노출된 털만 녹이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채 검푸르게 털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에 왁스 스트립 보다 지속 효과가 길지 않지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자극은 최소화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