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엑소 무단이탈 크리스·루한 언급 “비난한 일 후회…멤버 모두 사랑해”
- 입력 2015. 08.10. 16:24:49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엑소(EXO)를 무단이탈한 중국인 멤버 타오가 먼저 팀을 떠난 크리스와 루한을 언급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10일 타오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타오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먼저 팀을 무단이탈한 크리스를 비난했던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타오는 크리스가 무단이탈 했을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이어 타오는 크리스 다음으로 팀을 떠난 루한을 언급하며 “(루한과)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는 나를 용서해 줄지 모르겠다. 그때 나는 정말 충동적이었다. 지금의 나라면 크리스의 선택을 지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엑소 멤버들 간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타오는 멤버 백현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 “완전한 영상을 보면 우리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렇게 (영상을) 편집했는지 모르겠다. 모든 멤버들이 다들 장난을 잘 친다”며 “나는 엑소 멤버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타오의 아버지는 지난 4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들의 건강과 엑소의 다른 중국인 멤버 레이의 워크샵 설립에 불만을 제기하며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
이후 그는 지난 달 개인 공작실을 설립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중국 솔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솔로 앨범 ‘타오’(T.A.O)를 발표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