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S660, 日서 ‘품절’ 주문 중단 상태… 이유가?
입력 2015. 08.11. 19:14:2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혼다가 경 로드스터 S660의 올해 할당 판매대수인 8600대를 모두 채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S660 모델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현재 주문 중단 상태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미드십 엔진을 통한 스포츠카 정체성을 지닌 덕분에 인기가 많기 때문. 혼다는 오는 10월 주문을 재개한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했지만 40대 이상이 소비자 80%를 차지했다. 이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와 고령 운전자의 증가,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기피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차고지 증명을 비롯해 유지비 부담, 까다로운 면허 발급 과정이 20-30대 소비자들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완성차 회사들은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 등 면허 발급 권장에 나서고 있다.

S660은 지난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한 S660 컨셉트의 양산형으로, 지난 4월 일본에서 출시됐다.

일본 경차규격(배기량, 최고출력)을 충족하는 3기통 660㏄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6단 수동, 무단변속기(CVT)와 조합을 이뤄 64마력, 최대 10.6㎏·m를 낸다. 효율은 일본 JC08 기준 6단 수동 21.2㎞/ℓ, CVT 24.2㎞/ℓ다. 국내엔 병행 수입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한편, 혼다는 S660을 확대한 유럽 수출형 S1000을 개발 중이다. 1.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 127마력을 목표로 한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혼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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