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문화유산 축제, 어떤 행사 열리나?
- 입력 2015. 08.11. 19:26:0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문화유산 활용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국문화재단·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하는 행사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에서는 야간 특별관람과 연계해 오는 13일부터 15일 까지 야간 공연 '경회루, 성하(盛夏)에 물들어'를 진행한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한국무용가 국수호씨가 연출한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궁중 무용 '선유락'과 다섯 개의 북을 치며 춤사위를 벌이는 '오고무' 등으로 구성된다.
이생강 명인의 대금 독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 함녕전에서는 오는 20일 '덕수궁 풍류' 100회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안숙선 명창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헌관에서는 오는 25일 부터 26일, 28일부터 30일 까지 북콘서트가 열린다. 근대화 과정 속 문학·패션·역사·영화·대중가요를 주제로 책을 쓴 명사를 초청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