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말복, 대표 보양식 삼계탕 만드는 방법은?
입력 2015. 08.12. 09:22:5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말복(12일)을 맞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드는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복은 입추(立秋) 후 제1경일(庚日)을 뜻한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이라 하는데 이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찾아온다.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은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초복은 지난달 13일이었으며 중복은 같은 달 23일이었다.

이에 복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드는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계탕에 사용되는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한편 뜨거운 음식을 통해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출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영계를 구석구석 깨끗이 물로 씻은 후 양파와 대파를 큼직하게 썰고 통마늘도 준비한다.

찹쌀은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냄비에 물을 붓고 준비해둔 대파, 양파와 마늘 1~2쪽, 소금을 넣고 끓인다.

이어 영계의 몸통 안에 찹쌀과 황기, 수삼을 넣고 꼬치를 끼워 속의 재료를 고정시켜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하고, 이를 넣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은 다음 40분 이상 푹 삶으면 완성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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