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달임이란, 말복 맞아 하는 ‘이것’은?
입력 2015. 08.12. 12:19:0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12일 말복을 맞아 복달임의 의미가 관심을 모은다.

복달임이란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일로 흔히 복놀이라고 한다.

복날(伏─)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돌아오는 있는 3번의 절기, 즉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중국의 ‘사기(史記)’에 따르면 진의 덕공(德公) 2년에 비로소 삼복이 시작됐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진·한나라 이후 삼복을 숭상해 한때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줬으며 민간에서도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육식을 했다.

특히 진나라 시대에는 개를 문에 달아매 재액을 막는다는 풍속이 널리 퍼졌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시음식으로 보신탕, 삼계탕 등의 보양식 소비량이 많은 기간이기도 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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