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비 ‘팔도명품 상품권’ 발행 예정, 전통시장 흥할까?
- 입력 2015. 08.12. 14:47:46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9월 중순부터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권은 온·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한 기존 전자상품권과는 달리 오프라인 기능이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발행하는 것이며, 오는 추석부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수요에 발맞춰 지역특산품 판매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
앞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에 크게 기여(2014년 기준 4,801억 원)해 왔으나 종이상품권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약 40%)되고 있고, 전자상품권은 판매량(2014년 기준 97억 원)이 적으며, 그마저도 주로 오프라인에서 사용(약 67%)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삼성그룹이 전통시장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에서 구매(전자상품권 100억 원)한 것을 계기로, 수도권에서도 지역특산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검토하게 된 것.
아울러 온라인 판매수요 증가에 부응하여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 한국수산회)에 시장상인 입점을 확충(2015년 기준 500여 상인이 1600여 품목 판매 중)하고, 전통시장 내 유명점포의 온라인 입점 독려, 지역별 시장특산품 발굴, 5만원·10만원 단위의 패키지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측 관계자는 “해당 상품권 발행을 통해 대기업이 주로 소재한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지역의 특산품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