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도미닉 ‘시크’ vs 빈지노 ‘트랜디’, 남자 투블럭 연출법
입력 2015. 08.12. 17:03:2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뷰티에 관심을 갖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투블럭 컷의 인기가 뜨겁다.

투블럭 컷은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앞머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에 따라 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어 의외로 부담없이 누구나 시도하기 좋은 헤어스타일이다.

최근 힙합계 가장 핫한 두 래퍼 사이언도미닉과 빈지노 역시 투블럭 컷을 선택했다. 사이먼도미닉은 옆머리를 삭발에 가깝게 밀어버린 뒤 윗머리만 남긴 시원한 투블럭 컷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같이 머리를 올리고 내리고에 따라 이미지 변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본 스타일은 펌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변신에 용이하다. 특히 사이언도미닉처럼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졌다면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도 남성다운 강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빈지노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돋보이게 할 포마드 투블럭으로 댄디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이때 옆머리는 0.5mm 정도 남겨 놓고 앞머리로 스타일링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낼 수 있다. 빈지노처럼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모발 끝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하고 가르마를 없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무리로 소프트 왁스를 사용해 모발을 흔들어 준다는 느낌으로 손질하면 손쉽게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이언도미닉, 빈지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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