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13명 사망·400명 부상
입력 2015. 08.13. 10:07:4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국 동북부 텐진항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한국인 2명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3일 “부상자 중에 현지 교민 1명과 출장자 1명 등 한국인 2명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2명 중 1명은 찰과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 같은 상황을 신고했다.

이번 사고는 12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각)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사고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300~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폭발 충격이 수 km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텐진항에 보관 중이던 승용차 1000대가 불에 타 물적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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