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 폭발 사고, ‘비 맞지 말라’ 미확인 소문 SNS서 확산
입력 2015. 08.16. 23:22:1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국 텐진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처가 불분명한 관련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SNS에는 ‘중국 미국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이라며 당분간 비를 맞지 말라는 내용의 글이 유포되고 있다.

이 글에는 ‘오늘 내일 내로 비가 올 것 같다. 피부에 빗물이 묻지 않게 조심하라. 만약 옷에 비에 노출될시 즉시 세탁하고 또한 샤워도 하시기 바란다’며 ‘외출 후 우산은 철저히 닦되 안쪽도 닦아야 한다. 모든 불이 소멸될 때까지 10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사실 우리도 공기 중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때까지 비에 관한 주의사항을 꼭 지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은 출처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각)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16일 현재까지 소방관을 포함해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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