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미쏘 SPA 군단, 대만 쇼핑거리에 들어서다
입력 2015. 08.18. 08:52:4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류 영향으로 K-패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화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이랜드도 중국 백화점 유통 사업에 뛰어드는가하면 대만에도 SPA 복합관을 열어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14일 대만 대표 쇼핑거리인 충효로에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커피브랜드 루고 등으로 이뤄진 SPA 복합관을 열었다.

앞서 지난해 9월 해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대만 101타워에 티니위니, 후아유로 대만에 처음 발을 디딘데 이어 이번 움직임으로 대만에 SPA 브랜드를 연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랜드는 지난 2009년 스파오를 론칭한 후 2013년 중국, 2014년 홍콩에 스파오와 미쏘를 차례로 열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이번 대만 진출까지 이뤄지며 로컬 SPA 브랜드가 중화권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랜드 측 관계자는 “대만 역시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서 SPA가 자리 잡힌 상황이며 이미 글로벌 SPA 브랜드가 모두 들어와 격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패션뿐 아니라 리빙, 슈즈, 외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SPA 매장을 차별화한 복합관 형태로 내놓아 향후 2020년까지 100여 개의 매장에서 연 매출 5천 억 달성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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