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들이 꽂힌 올해의 K-패션·뷰티 제품은? ‘김수현 옷 vs 건강 화장품’
- 입력 2015. 08.18. 13:36:31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큰 손 고객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이런 흐름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앞 다퉈 중국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포럼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과 함께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부문’ 투표를 18일(현지시각)까지 진행한다.
특히 중국에서의 K-뷰티 신드롬이 불면서 패션·뷰티 부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 더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방화장품이 중국 뷰티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더후, 설화수 등이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오른 상태이다.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이 입소문 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브랜드도 있다. 중국 젊은 여성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립스틱과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도 뷰티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패션 시장에서는 중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보다도 박신혜가 모델로 있는 마인드브릿지,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지오지아처럼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스타를 대표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비교적 주춤하고 있으나 중국 현지화 마케팅에는 성공한 오리온 초코파이, 중국인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인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올해는 국내 레저 산업의 브랜드 가치도 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오션월드, 롯데월드, 원마운트 등의 레저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와 국내 예능프로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의 촬영 장소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분위기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