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지연-한효주, ‘취향별 긴소매 원피스’, 이거 딱 하나면 OK! [가을원피스①]
- 입력 2015. 08.18. 13:46:3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8월 8일 입추를 기점으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옷에 더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 지금 같은 시기에 유독 끌리는 아이템이 원피스이다.
한효주, 지연, 수지
원피스는 소재 디자인 유행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는 레이어드룩과 달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시간 투자 대비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요새 유행하는 원피스는 카디건, 블라우스나 셔츠를 겹겹이 겹쳐 입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 결코 쉽지 않은 아이템이 됐다.
그러나 올 가을에는 긴소매 원피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이러한 스타일링에 대한 고충을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연의 셔츠형 화이트원피스, 수지가 영화의 블랙 원피스, 한효주의 프린트원피스 등 전혀 다른 디자인이 공존해 원피스 풍년을 예고했다.
지연은 셔츠와 기계주름스커트가 합쳐져 정갈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으로 완성됐으며, 수지는 가슴에 커팅을 준 노출 코드가 가미돼 드레시한 원피스의 답답함을 해소했다. 또 한효주는 색색의 꽃이 정원처럼 펼쳐진 프린트원피스에 앵클부츠를 스타일링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긴소매 원피스는 가을에 딱 좋은 아이템이지만 재킷을 잘못 선택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코트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의외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