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희 ‘팬츠슈트의 정석’, 중성코드와 오피스룩의 절묘한 조합
- 입력 2015. 08.18. 15:20: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격조 있는 오피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해온 이다희가 SBS ‘미세스캅’에서 강력계 여형사 역할을 맡아 그녀의 스타일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다희
이다희의 지적인 섹시함이 거칠고 다소 칙칙하기까지 한 스타일이 요구되는 형사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는 3회 방영분에서 일정부분 해소됐다. 그러나 직장여성들의 스타일 롤모델로서 이다희의 역할을 적어도 이 드라마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그럼에도 드라마에서 이다희는 팬츠를 기본으로 티셔츠에 재킷, 점퍼 등을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170cm가 넘는 큰 키로 중성코드의 형사패션을 개성있게 재해석했다.
그녀의 중성코드 패션은 유행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이 요구되는 패션 행사 포터월에서 진가를 드러내왔다.
복사뼈를 살짝 가린 9부 팬츠과 다양한 길이의 재킷이 매니시와 페미닌을 적절하게 조합한 중성 이미지로 완성됐다.
이다희는 보이프렌드 피트 재킷의 새빨간 팬츠슈트, 아웃포켓의 클래식 크롭트 재킷의 스카이블루 슈트, 크롭트 트렌치 재킷의 화이트슈트가 허리 골반 엉덩이로 이어지는 볼륨을 그대로 드러내는 스커트와 다른 편안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팬츠슈트는 이다희 중성적인 매력을 부각함은 물론 직장인 여성들에게 포멀룩의 교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