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살림법, 황재근의 ‘앞치마→치마’ 리폼 팁은? ‘글루건’
입력 2015. 08.19. 14:22:51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재활용 살림법이 화제인 가운데 MBC ‘복면가왕’ 가면 제작자이자 디자이너 황재근의 앞치마 리폼이 관심을 모은다.

유행이 지나거나 체중이 줄어서 사이즈가 커서 입지 못하는 옷들을 옷장에 쌓아둬 처리하기 난감한 가운데 이런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도록 재활용하는 방법들이 화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황재근이 흔한 앞치마를 재활용해 치마를 만드는 법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근은 진 소재의 앞치마를 준비해 위와 아래로 분리했다. 먼저 앞치마의 아래 부분을 자신의 허리에 대고 치수를 측정해 표시한다. 허리에 둘렀을 ‹š 뒤에 남는 공간은 앞치마의 윗 부분의 끈을 제거해 빈 공간에 붙인다. 모자른 부분은 윗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조각으로 덧붙인다.

황재근은 “집에 재봉틀이 없어도 봉제를 못해도 글루건으로 붙이면 된다”라며 “세탁해도 안 뜯어진다”고 말했다.

치마의 허리사이즈 조절은 필요한 만큼 고무밴드를 잘라 글루건으로 붙인다. 치마의 뒷부분, 허리를 이어줄 때는 남은 틈이 네모가 아닌 사다리꼴이 되도록 해준다. 구멍 부분을 글루건을 이용해 남은 조각으로 붙여준다.

앞치마의 남은 끈을 이용해 장식하면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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