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크 칼로리, ‘수요미식회’ 최현석의 스승이 만든 스테이크 황교익 ‘극찬’
- 입력 2015. 08.20. 08:57:1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스테이크 칼로리가 화제인 가운데 스테이크 맛집 역시 관심을 모은다.
스테이크는 1인분에 약 897kcal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밤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스테이크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스테이크 맛집 가운데 참나무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가 별미인 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지난 2006년에 개업해 10년째 영업 중이다. 경력30년을 자랑하는 한국의 1세대 이탈리안 셰프인 김형규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현우는 “안심을 시켰는데 칼이 들어가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다”며 “고기를 찢어서 먹고 싶은 욕구가 들더라. 음식이 부드러우면서 맛이 흐트러지지 않아 촉촉촉한 맛을 느꼈다”고 맛을 평했다.
이어 MC 신동엽이 “극찬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황교익은 “웻이이징(진공포장으로 공기의 노출을 차단하고 수분을 유지하면서 냉장 숙성 시키는 방식)을 하는 고기들은 고기의 질과 향이 그대로 올라오게 만드는데 겉의 바삭함과 고기의 풍미가 굉장히 좋았다”며 “고기 고르는 솜씨가 안정돼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최현석은 “포터하우스와 양갈비를 먹었다”며 “시어링이 잘 돼 있었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홍신애는 “칼이 들어가는 느낌이 잘 만든 두부를 숟가락으로 뜨는 느낌”이라며 “가운데를 썰어 보면 빨갛고 혀에 닿는 부분 육즙 때문에 촉촉한데 고기의 온도가 있어 입은 따뜻하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단맛이 섞인다“는 평을 내놨다.
김새롬은 “안심은 사르르 녹아서 나에게 가장 맞는 식감”이라면서도 “등심은 너무 질기고 묵직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