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vs 채정안 상위 0.01% 재벌룩, 욕망의 코드 오렌지 ‘복수 vs 권력’
- 입력 2015. 08.20. 14:00:4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가 ‘상류사회’ ‘가면’에 이어 ‘용팔이’까지 상위 0.01%의 재벌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모략과 암투를 그린 드라마로 화제는 물론 시청률까지 잡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김태희, 채정안
특히 용팔이는 완벽한 미모로 평가받는 서울대학교 출신 김태희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시크한 외모 소유자 채정안을 캐스팅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작발표회 당시 두 사람은 똑같이 비비드 오렌지 컬러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했으나, 극 중 역할만큼이나 상반된 스타일로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김태희는 스퀘어 네크라인과 스커트 단의 구조적 언밸런스 절개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원피스에 킬힐의 실버 스트랩 샌들로 드레스업해 복수의 날을 세우는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으로의 변신을 암시했다. 반면 채정안은 랩과 드레시 실루엣의 아방가르드 점프슈트에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스타일링해 욕망에 충실한 자유분방한 성격의 이채영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김태희와 채정안이 선택한 오렌지는 강렬한 태양처럼 복수와 돈‧권력이라는 다르지만 욕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한여진과 이채영의 심리를 암시하는 듯해 시선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