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지상주의’ 형석, 중간고사서 생애 첫 ‘1등’ 기쁨 보다 깨달음 얻은 이유는?
- 입력 2015. 08.21. 00:29:0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40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일 업데이트된 40회에서는 24시간 열심히 공부한 형석이 마침내 중간고사를 치르게 됐다.
시험지를 받아든 ‘얼짱’ 형석은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어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던 그는 수학 시험 시간이 되자 하늘이와 공부한 것 대신 하늘이의 몸매 밖에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다 잠이 든다.
잠시 후 집에서 잠들어 있던 ‘왕따’ 형석이 대신 깨어나고 안 풀리던 문제의 공식을 본 그는 잠시 뒤 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얼짱’ 형석으로 깨어나 방금 공식을 본 것을 깨닫고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런 방식으로 집에서 문제의 답을 보며 시험을 본 그는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하게 됐다. 얼떨떨하면서도 자신의 방법이 잘못 된 것을 깨달은 그는 도움을 받은 재열 덕화 하늘이를 떠올리며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그는 새벽에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 ‘왕따’ 형석의 모습으로 30분 동안 매일 달리기를 하며 스스로 변해보기로 결심하고 달리기를 하는 그를 바스코가 목격하게 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